『정세균 / 국무총리 (어제)<br />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문을 연 일부 클럽 등 유흥업소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몰려들고 있습니다.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가 부딪치는 클럽은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장소입니다.』<br /><br />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연일 유흥업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그런데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밀집 공간,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입니다. 밀폐된 공간에서 2시간 이상 함께 머물며 많은 대화가 오가는 업소 특성상 거리두기는 아예 불가능한 곳이죠.<br /><br />확진자가 일했던 9시간 동안 이곳을 거쳐 간 사람만 500명에 달한다니 2차, 3차 감염 위험이 더 큽니다.<br /><br />지자체에서는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하지만, 자신이 업소에 간 사실을 밝히고 조사에 응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.<br /><br />이를 계기로 젊은이들로 요즘 불야성을 이룬다는 클럽도 다시 한번 집중 점검을 해봐야 합...
